谷神不死
나도 깨달을 수 있다는 믿음 하나 본문

바람직한 믿음과 사이비 믿음 등 수많은 믿음이 있지만, 믿음이란 단지 생각 덩어리일 뿐이다.
믿음은 이야기할만한 것이 못된다. 믿음을 강조하는 것은 사기꾼이나 사이비교주 뿐이다.
바른 깨달음을 얻은 이는 합리(合理)를 강조하며, "깨어있으라!", "자기 안의 불을 켜라(自燈明)"고 늘 말한다.
고정된 생각이 모이고, 시간이 흐르면, 거기서 믿음이란 괴물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事實: fact)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그것이 세상이 어지러운 이유이며, 평생을 닦고도 그 간단한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이유이다.
수행은 내가 무엇을 믿고 있으며 무엇을 반대하는가를 검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믿음이란 나도 깨달을 수 있다는 하나로 충분하다.
나머지 것들은 모두 변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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