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아니라면 바꾸세요 본문
새로운 문화(文化)를 받아들일 때는 먼저의 문화를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 그림을 그릴 때는 먼저 그림이 지워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화판(畵板)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공부법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슨 공부이든지 6개월을 지속하면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일어나지 않는 공부를 6개월 이상 밀어붙이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지속해도, 잡히는 것이 없이 늘 허공(虛空)을 맴돈다면 그 공부를 지속해 무엇하겠습니까?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존재의 완벽한 소멸, 즉 '무여열반(無餘涅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누구나 애쓰지 않아도 에너지를 잃는 순간 혼비백산(魂飛魄散)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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