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명상만으로는 깨닫지 못한다 본문

和光同塵

명상만으로는 깨닫지 못한다

thedaywemet 2020. 4. 3. 08:00

이제 웬만한 수행자(修行者)는 거의 알고 있습니다. 명상(冥想)은 하나의 요식행위(要式行爲)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 싯다르타는 명상을 뒤로하고 고행(苦行)을 위해 히말라야로 갔는지를 말입니다.

그는 고행을 통해서도 깨달음을 완성치 못했습니다.

명상을 하면 잠이 올 정도로 평안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명상에서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 다시 온갖 번뇌와 망상이 밀려옵니다.

바른 깨달음을 위해서 그치고(止) 볼 수 있어야(觀) 합니다.

그리고 필수적인 것이 하나가 더 있는데, 그것은 에너지(氣)입니다. 에너지가 없으면 모든 작용(作用)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도(仙道)에서는 성명쌍수(性命双修)를 권합니다. 그것이야말로 깨달음과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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