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혼백 (1)
谷神不死
혼백(魂魄)
"혼비백산(魂飛魄散)"이란 말이 있다. "'혼(魂)'은 날아오르고, '백(魄)'은 흩어진다"는 말이다. 혼과 백이 함께 있을 때, 그것을 "살아있다"고 한다. 혼은 백과 서로 의지해 있다. 분리되는 순간, 존재는 작용력을 잃는다. 귀신(鬼神)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런 이유다. 귀신은 있어도 없다. 작용력이 없기 때문이다. 양신(養神)은 魂과 魄(에너지)을 계합(契合)하는 공부다. 그것으로 우리는 죽어도 죽지 않는 몸을 얻는다. 그것을 에너지체, 즉 양신(陽神)이라 한다. 공부자가 은둔(隱遁)하는 것은 양신(養神) 때문이다. 그것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허망(虛妄)해 지고 만다. 은퇴 후에 해야 할 일은 오직 그것뿐이다.
선도와 요가
2024. 7. 3.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