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행동 (5)
谷神不死
한국이 세계 자살률 1위 국가라고 한다. 어렵게 살던 시절보다 경제 강국이 된 지금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다. 윤리적, 종교적, 그리고 법적으로 자살은 죄이다. 그런데도.. 자살하는 사람이 줄지 않는다. 왜 그럴까? 자살은 타인이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다. 오로지 당사자의 주관적 문제다. 자살하는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건 그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이다. 자살은 죄라 할지라도 당사자에게 벌을 내릴 수 없다.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말이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살한다. 그러므로 자살을 방지하려면 희망을 주어야 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거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스스로 그리해야 한다. 신앙을 가진 사람도 자살한다. 죽어서 천당을 가든 지옥을 가든, 그것은 고..
밭에 고추 모종을 심으면 고추가 열리고, 토마토를 심으면 도마토를 딸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마음 밭에 건강을 심으면 건강해지고, 돈을 심으면 돈이 생긴다. 문제는 의심 때문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당연하다. 일어날 일이기에 일어나는 것이다. 의심하지 말고, 그렇게 믿고, 그렇게 행동하라. 마음의 밭을 가꾸고, 거기에 바라는 바를 심어라. 그리고 당연하다 생각해라. 당연히 원하는 결실을 얻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아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 아는 것만으론 힘이 없다. “해 봤느냐”라고 물을 때, 대답이 시원치 못하면 그것으로 신뢰를 주지 못한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어야 하고, 그것이 배와 팔, 다리로 이어져야 한다. 책이나 타인의 것을 빌려 지식으로 축적한 사람도 스스로 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질문을 두려워한다.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만나면 짜증을 낸다. 그래서 Cross-check가 필요하며, 늘 행동으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만 사는 사람은 세상을 반만 사는 것이다. 자기 말로 할 수 있고 행동으로 보일 수 없다면,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가슴에 절절히 와닿는 그런 인생이야말로 아는 것이고, '살았다'라 할만하다.
심는 대로 거둡니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이 납니다. 생각이 말을 만들고, 행동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행동에 따라 결과가 나옵니다. 늘 자기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시(注視)하십시오. 그것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생각이 일어나는 자리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그것이 깨달음을 얻는 지름길입니다. 바로 그 자리가 만사(萬事)를 일으키고 꺼지게 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