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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스승이 꼭 필요하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콤비네이션을 이루어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됨을 의미하는 말이다. 깨닫기 위해서도, 소주천(小周天)을 이루는 데도 마찬가지다. 스승과 제자가 힘을 합쳐야 수월하게 뜻을 이룬다. 스승이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小周天을 신선대학(神仙大學) 입학허가서라고 한다. 그것이 신선이 되는 관문(關門)이기 때문이다. 소주천(小周天) 공부는 먼저 단전(丹田)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도 상당한 성의(誠意)가 필요하다. 성단(成丹)이 되려면 외단(外丹)과 내단(內丹)이 상합(相合)이 필요하다. 수탉이 있어야 병아리가 태어나듯이 내단술(內丹術) 만으론 부족하며, 외단공(外丹功)이 ..
달과 손가락
2023. 9. 4.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