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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나는 없다"는 생각을 주입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그들은 깨어있다는 것이 '내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속지 말라.그들이 어떤 권위로 말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생각이 나인가?내가 없다면 누가 알아차린단 말인가?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사람을 지나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얼굴 모두를 기억하지는 못한다.그 이유가 내가 없어서였을까?그렇다면 지금 외출에서 돌아왔다는 것은 누가 아는가?깨어있다는 것은 보고, 듣고, 느끼는 이 신비한 존재가 있고, 기능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산다는 것이다.두려워 말라.당신이 지지했던 지도자가 실각한다고 나도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KOREA에 새 페이지가 열리고 있다.대문이 닫히면 창문이 열린다.창문 밖 풍경을 감상하는 나와 함께 말이다.

사람들이 돈을 밝히는 이유는 자기과시 때문이다.가난을 수치스러워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기에게 상처를 준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호화로운 집에 살고, 고급 승용차를 탄다고 해서 자존(自尊)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부자를 부러워하는가?'부자의 자존감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현자(賢者)는 억지로 부자가 되려 하지 않으며, 가난을 수치로 생각지 않는다."내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돈을 모은다"고 사람들은 말한다.그들은 그것을 위해 오늘을 즐기지 못한다.하지만 내일은 오지 않는다.내일은 또 다른 오늘일 뿐이다.지혜로운 이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그는 자존(自存)을 알아차리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그는 소박한 음식과 수수한 옷에 만족한다.그의 존재감은 소..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갈구한다. 자유 도덕 행위자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있는 그대로 자유롭다. 무엇에도 의지할 필요가 없다. 스스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숭배와 복종은 인간다운 일이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숭배하고, 스스로에게 복종하도록 구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숭배와 복종은 사이비(似而非)들이 장삿속으로 요구하는 일이다. 그것에 맥없이 응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가 누군지를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숭배와 복종에 순치(馴致)되는 것은 스스로의 존엄(尊嚴)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일이다. 개개인은 유아독존(唯我獨尊)의 존재이다. 무엇에도, 신(神)이나 부처라 할지라도, 그것에 예속되어서는 안 된다.

2030년쯤엔 로봇(AI)에게 99%의 일자리를 뺏긴다는 주장이 있다. 거의 모든 일이 자동화로 이루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직업을 잃을 사람은 단순노동자와 사무직이지만, 의사와 법관도 예외는 아니다. 자본가와 소수의 운영자, 그리고 첨단기술자들을 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을 잃게 된다. 그런 일들은 AI가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자리가 없어도 기초생활비는 지급될 것이지만, 거의 모두가 투명 인간처럼 살게 될 것이다. 자리를 지킬 사람은 GPT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계로서는 불가능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뿐이다. 학력이나 지적 능력은 거의 필요 없이 창의력만이 존중받을 것이다. 2022년 기준(OECD 발표) 한국의 대졸자 비율(2, 30대 청년층)은 69.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