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命)은 얻지 못했어도 성(性)을 얻었다면(見性), 반은 얻은 것이다. 性은 얻지 못했어도 기(氣)를 통해 소주천(小周天)을 얻었다면, 역시 반을 얻은 것이다. 이미 반을 얻었다면 이젠 나머지를 마저 찾아 하나를 이루어야 한다. 이미 반을 얻었다면, 나머지 반을 얻는 것이 무엇이 어려울까?! 둘이 하나가 된 것을 가리켜 성명쌍수(性命雙修)라 하고, 그것이 '이기일원(理氣一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