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의식과 에너지의 계합 (1)
谷神不死

젊어서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하지만 70세 이상이 되면 죽음이 자기 가까이 있음을 안다. 그때 우리는 좋은 죽음(Well-dying)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Well-dying이라 정의한다. 무지한 자들은 말한다. 잠자듯이 조용히 의식이 끊어지는 그런 것이 좋은 죽음이라고...하지만 그런 죽음은 저열한 미물들도 얼마든 가능한 죽음이다.적어도 영장(靈長) 소리를 듣는 인간이라면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을 의식할 수 있어야 한다.수행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죽는 순간 의식과 몸이 어떻게 분리되는지를 안다. 과연 누가 주인이었는지를 말이다.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일정 기간 의식과 에너지의 계합(契合) 훈련이 되어있지 않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끝까..
和光同塵
2024. 9. 6.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