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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사람이라면 마땅히 자기가 누군지를 깨우치고, 무엇이 이 몸을 움직이고 생각을 일으키게 하는지, 그 이치를 알아야 한다.아니라면 속절없이 지구에 왔다 사라지고 마는 속물에 지나지 못할 것이다.태어나 사회의 일원으로 사느라 바빠 그런 일에 관심 가질 여유가 없었더라도 여생마저 이렇게 의미 없이 살다 갈 수는 없지 않겠는가?우리는 육체와 에너지 그리고 정신, 즉 정기신(精氣神)의 집합체이며, 그중 하나만 빠져도 살아있는 사람이라 할 수가 없다.그러므로 자기 공부법은 먼저 몸(精)을 다스리고, 이어 에너지(氣) 운영을 배우고, 나아가 의식 세계(神)를 깨우쳐 가는 순서가 무난하다.먼저 자성(自性)을 깨우치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해도 틀리다 할 수는 없겠으나, 그런 경우는 몸과 에너지를 소홀히 하게 마련이라 반쪽 ..
성서는 예수가 세상의 죄를 사하기 위해 형주(刑柱)에 달렸다고 전한다. 이해가 안될지 몰라도 그것으로 우리를 묶고 있던 연좌제(緣坐制)에서 자유롭게 했으며, 그래서 그를 구세주(救世主)라 하는 것이다. 아담이 지은 죄(善惡果)로 인해 그의 후손 모두는 죄인이라고 기독교는 가르친다. 그것(原罪)은 유대인들의 신앙이었으며, 예수 역시 그것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의 세상에 온 소명은 대속(代贖)이었다. 그것은 그의 목숨을 神에게 바치는 것이었다. 그렇게라도 해서 인간들을 죽음으로부터 구하고 싶었다. 그는 죄로부터 자유로운(善惡을 넘어선) 사람이었다. 죄는 자성이 없으며, 마음을 따라 일어나는 것(罪無自性從心起)임을 께우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대속 이후 인간들은 죄에서 벗어났으며 영생의 길이 열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