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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우리의 큰 괴로움 중 하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다. 마음에 두던 사람이 나를 떠나는 것을 견뎌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좀 더 잘해줬다면 떠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아무 소용이 없다. 마음이 뜨면 몸도 뜬다. 떠날 사람은 결국 떠나고 만다. 떠나기로 마음먹으면 그 이유만 열 개는 넘는다. 하지만 자기의 불찰로 떠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원인은 모두 상대에게 미루는 법이다. 부부 사이도 그렇고 친구 사이, 직장 동료, 그리고 스승 제자 사이도 마찬가지다.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까를 바라기에 앞서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까를 생각해라"라는 말이 있다. 그 이야기의 첫 말(국가)을 남편, 아내, 친구, 직장, 그리고 스승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
격한 운동을 하면서도 살은 더 찌는 사람이 있다. 운동량보다 더 많이 먹어대기 때문이다. 과식을 습관화하면 몸은 보복을 생각하게 되어 있다. 지방간, 동맥경화, 당뇨는 과식하는 자에게 온다. 수행자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소식(小食)이다. 군살이 늘어난다면 식사량을 당장 반으로 줄여라. 과거에 비해 지금 우리는 영양식을 하고 있다. 심심풀이 간식도 당분간 곁에 두지 말라. 몸이 도와주지 않는데 마음공부를 하려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도 없다. 몸과 마음은 늘 동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습니다. 나는 여기에 있고 싶지 않지만...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스스로 자유를 포기한 것이고, 그 일에 대한 응분의 대가가 기다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있을 자유가 있고,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할 자유가 있습니다. 정말 자유를 원하십니까? 자신의 마음에 직접 물어보십시오. 말로는 대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시간 이후 당신의 행동이 대답해 줄 것입니다. 갈등하지 마십시오. 어떤 길을 택하든 그것은 당신의 권리입니다.
누구나 이번 생에(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소망목록)이 있습니다. 그것을 영어로 버킷 리스트(Bucket List)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기만 하다가 많은 이가 끝내 이루지 못하고 떠나지만, 사실은 모두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들입니다. 죽음을 앞둔 중이 친구를 불러, "내가 평생 계울을 지키고 사느라 여인의 벗은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네. 이제 가는 마당에 소원을 풀고 싶네"라고 큰 용기를 내었습니다. 친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통 큰 보살에게 큰 보시를 부탁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그녀가 방에 들어오자 그 중은 눈을 감을 채, 숨을 죽이고 옷벗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저고리, 치마, 속곳까지 모두 벗자 은은한 여인의 향기가 코를 스쳤지만 차마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여보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