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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성령이란 무엇인가?
성령(聖靈)이란 거룩하고(聖), 신령한 것(靈)을 말한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하는 것은 성령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이며, 그것은 인간만이 가진 위대성이다. 깨달은 자의 눈에는 모든 것이 부처로 보인다 했듯이, 하느님을 영접한 사람에게는 어떤 것도 성령이 아닌 것이 없고 하느님 자식이 아닌 사람은 없다. 싯다르타의 깨달음의 요지(要旨)가 중생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부처란 것이듯이, 예수 역시 세상사람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리고자 세상에 왔다. 어떤 사람의 몸에도 성령은 깃들어 있다. 인간은 살아있는 성령이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生靈(Living Soul)이 되었다" (창세 2:7) 세상에 無知처럼 큰 죄는 없다. 세상에 자신이 부처라는 것,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란 것을 ..
달과 손가락
2019. 11. 18.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