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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性命双修, 그 여유
성명쌍수(性命双修)란 성(性)과 명(命)을 동시에 닦아간다는 선도 용어이다 性이란 깨달음, 즉 本性을 말하며 命은 목숨(몸과 마음), 즉 보고 듣고 느끼는 현실세계를 말한다. 佛道는 性이 중심이고 그 외의 것은 모두 허망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仙道는 다르다. 결코 이 삶을 헛일이라 생긱치 않는다. 희로애락(喜怒哀樂), 먹고 자고 쉬고 놀고 즐기는 생생한 이 삶을 결코 무시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선도는 좀 더 현실(?)에 가까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선도는 見性을 따로 강조하지 않고 우선 命 중심으로 공부를 진행한다. 그렇다고 본자리 공부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性공부를 중시하지 않는 이유는 애써 찾아나서지 않아도 命공부를 진행하는 가운데 저절로 밝아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命공..
和光同塵
2018. 3. 5.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