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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알고 짓는 죄와 모르고 짓는 죄
내 말은 매우 알기 쉽고 행하기도 역시 쉬우나, 세상 사람들은 알려고 하지 않고, 따라서 실천이 없습니다. 吾言甚易知甚易行, 天下莫能知 莫能行 노자 70장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믿는 것에 익숙합니다. 이해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믿음은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선지자(先知者)들은 한결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했지만, 진실로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은 드믑니다. 배려는 믿음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이해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삶이란 끝없는 앎의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알고 짓는 죄가 크냐? 모르고 짓는 죄가 더 크냐?” 잠시 생각을 한 제자들은 ‘알고 짓는 죄가 더 큽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즉시 스승..
老子 이야기
2017. 4. 4.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