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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정신적 편안함과 깨달음은 불가분의 관계다. 깨달음이란 해탈, 즉 편안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편안함이 지속되면 고요함을 알게 되고, 그것은 깨달음으로 연결된다. 누구라도 편안함을 체험하며 살지만, 그들에게 깨달음이 없는 이유는 생각이 주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많이, 더 높이, 더 확실한 물질적 안정만을 추구한다. 그것은 깨달음과는 다른 길이다.
'깨달음'이 세수하다 코만지기보다 쉽다는 말이 있듯, 단전(丹田) 호흡도 마찬가지입니다. 번뇌 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백날을 다리 꼬고 앉아있다 할지라도 깨달음의 갈피조차 잡지 못하듯이, 丹田 활성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물가까지 끌고 갈수는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돈과 권력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사람을 단번에 깨달음으로 이끌 수 없듯이 단전 살려내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중 얼마나 깨달음에 마음 쓰고 사는지, 얼마나 의수단전(意守丹田)에 성(誠)을 다하는지 스스로 살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당신 자신의 미래입니다. 아무도 대신 신경 써줄 수 없으며, 아무도 대신 공부해줄 수 없습니다. 선도(仙道)는 이론이 필요 없습니다. 먼저 丹田부터 열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오죽하면 불문(佛門)..
행복은 돈이 있고 없고, 권세가 있고 없고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뚜렷한 삶의 목표가 있고, 자기 길을 갈 줄 알아야 행복하다. 늘 긍정적이며 감사하는 생활이 행복을 준다. 행복한 사람에게는 근심 걱정이 없다. 근심 걱정이 문제해결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먹을 것, 입을 것으로 만족하는 지족(知足)의 삶이야말로 행복을 부르는 생활태도다. 나는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무위(無爲)의 삶을 지향한다. 일종식(一種食)에, 잠들고 깨는 시간이 일정치 않지만 거의 불편은 없다. 각자 자기 길이 있겠지만 나는 선도(仙道)를 닦는다. 어연 40년에 최소한 문고리는 잡았다. 나는 내가 원하는 일만 하며 70객이 되었다. 이제는 글쓰고 가르치는 일이 소일꺼리다. 수행에 의지가 있는 언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