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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40은 40대로의 멋이 있고, 60이 넘어도 나름대로의 즐거움은 있는 법.멋진 노인은 젊은이 흉내를 내지 않는다.건강만 있다면 색상 하나, 신발 하나에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완성이 없다.흥밋거리가 샘처럼 솟아나는 사람, 그는 이미 노인이 아니다.돈, 돈 하는 사람에겐 100만 달러가 생겨도 늘 부족하다.노후 준비를 못 했다고 후회하지 말라.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치만 줄인다면 월 100만 원만 가지고도 여유 부리며 살 수 있다.친구가 없다고 섭섭해하지 말라. 맞춰주는 마음으로 구하면 새 친구는 주변에 가득하다.그래도 외롭다고 생각되면 자기와 친해 보라.무궁무진한 보물이 그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자기를 가꾸는 사람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인간은 원래 영원 속..

나이가 들었다고 몸이 아파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외로워지는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옹고집이 생기는 것 역시 아니다. 관리를 잘못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아파지고, 홀로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고,... 자기만 옳다고 하니 옹졸하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꾸준히 운동하고(계획을 세워 30분이라도 매일 해야 한다), 사물을 넓은 시야로 보려 하고,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용서하며 살면 오히려 살만한 것이 노년(老年)이다. 마음 정리가 될 만한 글들을 꾸준히 읽고, 자기 관조를 통해 일기 쓰듯 중심 잡힌 글을 쓰다 보면, 눈이 열리고 모든 것을 포용하며 살게 된다. 누군가 말했다. 몸 아픈 것만이 병이 아니고, 외로움과 옹고집도 병(病)이라고 말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 했던가?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은 쇠퇴하기 마련이다. 밭고랑을 겨우 다섯 개 갈아엎었는데 벌써 어깨 허리가 뻐근해 오기 시작한다. 다행히 운기(運氣)를 통해 회복하기는 했지만... 나이가 들면 몸보다는 뇌(腦)를 Sexy 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많이 읽고, 명상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다행히도 단전 명상(丹田冥想)을 통해 심신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지만 말이다. 내공(內功)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 시간과 노력만큼 꾸준히 향상되는 것이 기(氣)다. 외단공(外丹功)에 공을 들여 Energetic하게 살자. 나이를 초월해 Sexy하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