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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나는 나 스스로 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를... 결론부터 말해 나에게 맞는 일은 내가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온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에 의해 오는데 그런 사람을 귀인(貴人)이라고 한다. 정말로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너무 많지만 말이다. 그것을 '인연(因緣)'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개의 사람은 기존의 자기 관념에 빠져 찾아오는 행운을 맞지 못한다. 그럴 때는 꼭 “행운의 신(神)은 뒷머리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말은 어물어물하다 놓치면 다시는 만나기 어렵다는 말이다. 우선 내가 무리 없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내야 한다. 막일, 힘든 일을 한다고 누구에게나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일로는 입에 풀칠만 할 뿐, 몸만 상하게 된..

'귀인(貴人)'이란 나의 운명을 바꾸어 주는 사람이다. 그는 내가 만나고 싶다고 나타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스스로 나를 찾아온다. 그는 자기의 소중한 것을 나누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고귀(高貴)한 것을 아무에게나 주지는 않는다. 貴人을 만나고자 한다면, 먼저 자기 에너지부터 순수하게 조절해야 한다. 즉, 자기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귀인은 그 에너지장을 따라서 다가오기 때문이다. 욕망이 순수치 못하고 욕심만을 부리는 사람, 투기(妬忌)하는 사람은 그와 인연이 없다. 그는 정성과 존경심, 그리고 신념(誠敬信)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 그것을 체질화해야 한다. 그리하면 애쓰지 않아도 귀인은 찾아온다. 그가 오는 순간부터 당신의 운명(運命)이 바뀌기 시작한다.

인간이 영장(靈長)인 이유는 누구에게나 차원 상승(次元上昇)의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차원 상승)은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 기회를 주는 사람을 귀인(貴人)이라고 한다. 열심히 애쓰는 것만 가지고 차원 상승은 거의 불가능하다. 승급(昇級)을 위해서는 우선 마음속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어야 한다. 30년 전 하루 말쑥한 50대의 남자가 인사동 도장(태극氣功회)을 방문했다.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눈 후 그는 불쑥, "민 선생은 아직 소주천 전이요."라고 단정하듯 말했는데 적어도 남의 도장에 찾아와 함부로 할 이야기는 아니다. 나는 직감적으로 '드디어 귀인을 만났구나' 느끼고는, 자세를 낮추고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공손히 물었다. 명색이 선생으로 10여 년을 지냈지만 공부가 답보상태에 있던 때라 지..

축구에서, 실력 있는 팀과 운(運)이 좋은 팀이 붙으면 運좋은 팀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運만이 능사는 아니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運마저 비켜간다. 당신은 혹시 運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가? 첫째, 마음에 변화가 오며 얼굴 빛이 바뀐다. 쓸데없는 걱정이 사라지고, 감사하는 마음(자신감)이 된다. 적게 자도 피로가 잘 풀리고, Energetic 해진다. 자연스럽게 베푸는 마음이 생긴다. 둘째, 주변에 있던 부정적 경향의 사람들이 밝은 사람들로 바뀐다. 運은 거의가 사람을 따라서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바뀌지 않는 한 주위의 사람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셋째, 수입과 지출, 돈의 흐름이 바뀐다. 단 몇 만원이라도 통장의 돈이 불어나기 시작한다. 넷째, 결정적 도움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