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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격한 운동을 하면서도 살은 더 찌는 사람이 있다. 운동량보다 더 많이 먹어대기 때문이다. 과식을 습관화하면 몸은 보복을 생각하게 되어 있다. 지방간, 동맥경화, 당뇨는 과식하는 자에게 온다. 수행자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소식(小食)이다. 군살이 늘어난다면 식사량을 당장 반으로 줄여라. 과거에 비해 지금 우리는 영양식을 하고 있다. 심심풀이 간식도 당분간 곁에 두지 말라. 몸이 도와주지 않는데 마음공부를 하려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도 없다. 몸과 마음은 늘 동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 속 바라봄
2023. 2. 24.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