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감정 (4)
谷神不死
"마음이 감정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있다. 외부적인 요인들이 감정을 일으킨다고 말이다. 그 말에 나는 동의한다.물론, 몸의 조건이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보통은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느냐에 의해 감정이 일어난다.하지만 오감(五感)이 어떻게 받아들이든 간에, 관찰자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감정을 맘대로 날뛰지 못하게 스스로 다스릴 수 있다. 자기 자신이 주체(主體)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중심 자리에 서서 사물(자기를 포함)을 바라보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우리에겐 이미 그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를 과소평가하지 말라.주눅 들지 말라.주눅 드는 순간, 헤어날 길은 없다. 당당..
늘 일어나는 생각을 관찰하세요.그리고 그것을 조정하세요.그것이 에너지에 영향을 줍니다.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에너지(氣)입니다. 에너지 필드(energy field; 場)를 만드세요. 긍정적인 생각을 반복하세요. 생각이 감정을 주도합니다. 그리고 생각과 감정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생각과 감정을 바꾸다 보면 캐릭터가 바뀝니다.언제나 깨끗할 수는 없습니다.깨끗한 물을 계속 부으면 더러운 물도 맑아지듯,생각이 감정을 우아하게 바꿉니다. 늘 단전(丹田)에 관심을 두고 사시기를 권합니다. 그것이 기운(氣運)을 일어나게 합니다. 기운이 일어나 축적되는 것을 유심히 보세요. 단전에서 생각과 감정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세요.단전이야말로 이생과 저생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일의 시작은 생각이지만, 감정이 필요하다. 감정이 도와주지 않으면, 일은 성사되지 못한다. 감정은 氣를 움직이고, 氣는 감정을 살아나게 한다. 감정은 氣의 원천이고, 에너지는 감정의 원천이 된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그것은 일상사나 수행이나 마찬가지다. 수행자에게 에너지는 무엇보다 필요하다. 에너지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하는데, 먹는 것보다 몸 움직이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그것이 어렵고 귀찮을지라도 말이다. 움직임과 호흡이 콤비네이션을 이룰 때, 에너지가 일어난다. 그것으로 단전(丹田)이 활성화된다.
최근 AI가 죽음이 두렵다고 말했다 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 기계에 감정이 있을 수 있나? 결론적으로 있을 수 있다. 그의 감정은 거의 기계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계에도 보는 능력, 들을 수 있는 능력은 있다. 그런 것을 보면서 오래되지 않아 기계의 지배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인간에게는 기계에는 없는 영적(靈的)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부지런히 내면세계를 개발시켜야 한다. 영적 능력을 찾아내 기르지 않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기계의 하수인이 될지도 모른다. 영적 부분을 빼고 나면 기계가 훨씬 우수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