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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기감에 대해서
선도(仙道)에 관심을 두게 되면 기(氣)와 친하게 되고, 자연스레 氣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것이 기감(氣感)이다. 시작 정신을 모아 양 손바닥을 마주해 떼었다 붙였다 하면 공기의 압력 같은 에너지를 느끼게 되는데 그것이 기감의 시작이다. 외단공(外丹功)을 배우면 그 압력이 점점 더 강해지고, 거기에 단전호흡(丹田呼吸)이 가미되면 부정하기 어려운 신비(?) 에너지를 감각(感覺)한다. 선도의 시작은 연정화기(鍊精化氣), 즉 몸을 단련해 에너지를 얻는 것인데, 그것은 기(氣)를 느끼지 못하면 어려운 일이다. 수련을 지속하면 전기(電氣)나 자기(磁氣)를 머금은 기운을 느끼게 되고, 소주천(小周天), 즉 운기(運氣) 과정을 거치면 옅은 기체(氣體) 같던 기운이 점점 더 진해져 나중엔 마치 진득한 액체가 임독맥(任..
일상 속 바라봄
2023. 9. 6.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