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소주천과 안목 본문
仙道에는 깨달음이란 말이 없다. 단지 小周天만을 강조한다. 선도의 모든 행법은 소주천을 向하고 있다.
소주천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얻는다. 하나는 전신(全身)의 에너지(氣) 타통과 부족함이 없는 넉넉함이요, 다른 하나는 실재(實存)를 볼 수 있는 안목(眼目)이다.
仙道의 개안(開眼)이란 바로 안목의 회복을 말한다.
우리에게는 두 개의 눈이 있다. 하나는 육안(肉眼), 즉 물질계를 보는 눈이고, 다른 하나는 비물질계, 절대계(絶對界)를 볼 수 있는 눈이다.
인간이 영장(靈長)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靈眼(神眼)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없이는 見性이 불가능하며, 또한 얻어진 깨달음 역시 유지하기 어렵다.
眼目을 얻는데 소주천 만한 것은 없다. 그것이 선도에서 소주천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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