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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와 요가

속 근육과 겉 근육

알아챔 2025. 3. 29. 05:51

외재근육(外在筋肉)은 힘을 쓰거나 에어로빅, 달리기 등에 필요한 근육으로서,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고,

내재근육((內在筋肉)은 스트레칭이나 태극권 등 느리게 움직일 때 쓰는 근육이며, 산소를 적게 필요로 한다.

 

내재근육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지구력이 목표이고, 외재근육을 선호하는 사람의 바람은 힘세고 빠른 순발력이지만,

내재근육이 발달시킨 사람도 위급한 순간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민첩해진다.

 

운동을 할 때는 일단 내재근육을 덥혀(warm up)준 후 빠르고 강함이 필요한 외재근육 운동으로 진행해야 한다.

대체로 강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보기 좋은 몸을 가질 수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내재근육을 약화하므로 스트레스와 퇴행성 관절염, 고혈압, 당뇨로 고생하기 쉽다.

 

외재근육 운동은 목표가 건강이 아니며, 실익(實益)이 없는 자기 몸의 과시를 넘어서지 못한다.

그리고 애써 만든 그 근육들은 운동을 게을리하는 순간 빠져 달아나 버린다.

 

운동은 무리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으나, 병폐를 감수하는 운동이 진정한 운동일까?

 

내재근육만 발달시키거나, 외재근육만을 발달시키는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밸런스를 찾아 적절히 움직여 주는 것이 지혜로운 운동법이다.

 

태극권은 내재근육 6 + 외재근육 4의 운동이다.

특히 양가적전 태극권은 1부와 2부는 느리게 진행하지만, 3부는 빠르게(fast form) 진행한다.

 

각자 자기만의 취향은 있겠으나 근육의 밸런스로 건강을 찾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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