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성명쌍수] 왜 태식인가? 본문
태식(胎息)은 원초적인 '숨'을 말하며, 견성(見性) 이후에도 필히 이어져야 할 공부다.
깨달음이 오고 나면, 보이고, 들리고, 느끼고, 드러나는(見聞覺知) 것들 모두가 그 자리(本來面目),
태식의 알아챔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아직 아니다.
그것들(견문각지)이 모두 한통속이기는 하지만, 따로따로 기능하고 있어서 끊김과 이어짐이 늘 교차하고 있다.
항상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오직 숨(息)뿐이다.
바로 생명(生命) 자리이기 때문이다.
태식은 내호흡(內呼吸)이며,
그것을 살려내면 따로 마음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無爲) 그 자리(本來面目)와 함께 있게 된다.
견성(見性)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그것이 태식이 필요한 이유다.
태식이 없으면 일견(一見)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깨달음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
'和光同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명쌍수] RELAX ! (0) | 2023.03.11 |
---|---|
[성명쌍수] 깨달음의 급수 (0) | 2023.03.11 |
당장 일어나라 (0) | 2023.03.10 |
깨달음 공부 성공하는 비결 (0) | 2023.03.10 |
항공모함 (0)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