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종부비법] 천국은 어린아이의 것 본문
아기는 무엇이나 먼저 입으로 가져갑니다.
생각은 미루고, 일단 맛부터 봅니다.
그래야 진짜 맛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는 만사에 멈칫멈칫하게 되고, 그다음부터는 진짜 맛을 못 보게 됩니다.
"그 자리"는 생각 이전(以前)의 자리입니다.
생각을 지우지 않고는 맛볼 수 없는 자리입니다.
자기를 던지지 않고는 깨우치기 어렵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는 사이,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맙니다.
자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평생 스승 밑에 있어도 성통공완(性通功完)할 수 없습니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했습니다.
남을 탓하거나 조건을 탓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지우기 전에 일단 기(氣)부터 맛보십시오.
천 리 길도 한 발짝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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