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종부비법] 말로만 수행자 본문
마음의 바닥에 깨달음(깨닫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술을 마시고, 여인과 함께 있어도 그는 선인(仙人)이고,
마음의 바닥에 색욕(물질 우선 주의)만이 자리잡아 있으면
명상, 참선(參禪)을 일 삼고 산다 할지라도 그는 속인(俗人)이다.
“아차, 또 속았네” 하면서 즉시 마음을 추스릴 수 있으면 그는 도인(道人)이고,
말로만 ‘내가 부처’라고 자만(自慢)한다면 그는 무도인(無道人)이다.
도(道)말고 과연 이 세상에 다른 얻을 것이 있는지 살피고 또 살피라.
남들도 그리 사니 나도 그리 살겠다 하지 말라.
그들이 좋다고 불구덩이로 들어간다고 따라 들어갈 것이냐?
728x90
반응형
'和光同塵' 카테고리의 다른 글
[無爲] 무위법과 유위법 (0) | 2023.02.24 |
---|---|
自性 깨우기와 소주천 (0) | 2023.02.24 |
[삶의 기술] 누구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는가? (0) | 2023.02.23 |
[나의 선택] 명상의 목적 (0) | 2023.02.23 |
[의수단전] 하루 2시간만 정신차려도 (0) | 2023.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