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마음도 생각도 아니다 본문

虛其心

마음도 생각도 아니다

thedaywemet 2020. 5. 12. 08:00

깨달음이란, 생각에 좌지우지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일어나는 생각들에 개의치 않는 능력이다.

깨우침(見性)은 생각을 일으킬 수도, 무산(霧散)시킬 수도 있는 신비스러운 힘이다.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생각에 속기 때문이다.

"모든 상(相)이 相이 아님을 본다면 여래를 볼 것이다(若見諸相非相卽見如來)"라고 금강경은 말했다.

인생은 허망(虛妄)하지 않다. 충분한 의미가 있다. 생각들이 허망할 뿐이다.

본래면목, 그 자리는 마음도 아니고, 의식도 생각도 아니지만, 이것으로 모든 일이 일어나고 꺼지는 것을 누가 알랴!

알아챔이 곧 깨달음이며, 그것은 곧 극락(極樂), 즉 영원한 행복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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