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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소주천 요결 1. 스승(소주천을 이룬)을 만나야 한다. 2.소주천(小周天)에 대한 이해와 열망 3. 단전(丹田)이 실해져야 한다. 4. 스승에 대한 절대적 신뢰 5. 스승과의 氣 공유 ● 책이나 영상물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도반(道伴)과 함께 라면 도움이 크다. ○ 확고부동한 이해와 변치 않는 열망 ● 외단공(外丹功)은 필수적이다. 세상에 에너지 없이 되는 일은 없다. ○ 자기를 내려놓아야 한다. 아니면 의념주천에 그치고 만다. ● 의심이 생기면 氣가 그친다. ○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氣가 쇄(衰)하면 어렵다. ● 소주천은 선도의 알파와 오메가, 꽃과 열매다.
코마(Coma) 상태에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죽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반응(反應)이 없다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것 역시 기운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선도(仙道)는 존재(神)에 에너지(氣)를 계합(契合)시키고, 그것으로 우리는 양신(陽神: 에너지체)을 이룹니다. 깨달았다 할지라도 에너지를 모르면 무용지물입니다. 보통 사람처럼 몸을 버리고 나면, 작용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소멸(涅槃)만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온(色受想行識)을 '단순히 인연(因緣)의 집합일 뿐, 존재라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에너지(氣)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에너지가 연결되는 순간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선도(仙道)의 핵심은 양신(養神)입니다. 양신을 위해서는 의수단전(意守丹田)이 필요하며, 그것은 의식(意識)과 에..
"일체는 고(Suffering)이며, 모든 것은 고통으로 환원되고 만다"는 믿음 체계가 있습니다. 불교가 주장하는 것이며, 그들은 그것을 '일체개고(一切皆苦)'라 부릅니다. 모든 일에는 그에 따른 보상이 있으며, 그것을 위해 우리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그 일들이 결국 손해(損害)이거나 손해로 끝나고 만다면, 우리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농사를 지으면 추수 때가 되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풍년이 들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면, 일의 결과가 아니라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상을 맛본다면... 우리의 Mind가 그렇게 Setting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그 일의 어..
소주천(小周天)은 오장(五臟: 간, 심, 비, 폐, 신)을 주재(主宰)하는 독맥(督脈)과 육부(六腑: 담, 소장, 위, 대장, 방광)를 주재하는 임맥(任脈)을 연결해 활성화하는 것이다. 소주천을 하면 건강해지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소주천을 하면 자연스럽게 장기(臟器)들이 밸런스를 갖춘다. 기(氣)가 통하면 특이한 면역력이 생기며, 병(病)으로부터 해방된다. "선도(仙道)는 소주천이다"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선계(仙界)에 진입하려면 필수적으로 소주천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주천은 단전(丹田)이 부실하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의념으로 하는 운기(運氣)는 소주천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상상 임신과 같다. 단전은 호흡만으로 실해지지 않는다. 필수적으로 몸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외단공(外丹功)이 필요하..
대부분의 사람은 남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삽니다. 그래서 자기를 알아주는 군주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권력을 가지려는 것도, 명예 얻는 것도, 결국은 그 속에 인정받으려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남자는 자기 여자로부터 인정받아야 하고, 여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자기 여자로부터 무시당하면 그는 자기를 알아줄 여자를 찾아 떠나고, 여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타고난 바람둥이는 빼고 말입니다. '깨달음'이란 자기가 자기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인기를 누린다 해도,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심란한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소주천(小周天)은 다릅니다. 타인의 인정이 필요 없습니다. 세상에서 얻을 최고봉을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쉬운 것이 없으..
핵무장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진짜 핵무장을 한 것이 아니듯, 의념(意念)으로 임독맥(任督脈) 기운이 도는 느낌이 들게 되었다고 그것이 소주천(小周天)은 아니다. 느낌은 느낌일 뿐이다. 핵무장을 하면 더 이상 핵을 가진 이웃 나라에 저자세가 될 수 없듯이 소주천 역시 세상 앞에 당당해진다. 신선계(神仙界)에 당당할 이름을 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소주천은 꿈이 아니다. 마음을 굳히고 약간의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조율하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이다. 소주천을 이루면 단순히 몸의 건강만이 아니라, 특히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한다. 돈과 권력에 초연해지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살게 된다. 낙관적이고 창조적이 된다. 그리고 현생뿐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모든 걱정까지 사라지는, 말 그대로의 절대 안정의 해탈..
무슨 일이든, 급하면 일이 거칠어지기 마련입니다. 선도(仙道)는 단전(丹田)을 알고, 단전과 친해지는 노하우(Knowhow)입니다. 단전을 모르고, 친하지 못하면, 그것은 선도가 아닙니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丹田을 주먹으로 두들기라고 가르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차력사에게 먼저 호흡법을 배워서 그렇습니다. 낯 모르는 사람이 대문을 두드린다고 문을 열어주는 바보는 없습니다. 해와 바람의 대결(옷 벗기기)을 아시나요? 강풍을 불어대면 옷을 벗길 수 있을 것 같아도, 결과는 그 반대입니다. 은근하게 빛(열기) 보내주면 자연스럽게 사람은 웃옷을 벗습니다. 이성(理性)의 마음을 얻으려 하면 먼저 자주 눈에 띄어야 합니다. 나의 존재가 각인되었음을 확인한 후에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합니다. 급할수록..
명기(名器)란 진귀한 그릇이란 뜻으로, 만(萬) 명 중 한 명의 여성이 가지고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의 눈에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명기들이지만, 정숙(貞淑)을 자처하는 여염집 여인들은 음란(淫亂)하다 하여 그것을 기피해 왔다. 대신 그것은 과거 기방(妓房) 수청기녀(守廳妓女)들의 필수 덕목이었으며, 남정네들이 재산을 헐어 그녀들 머리를 올려 소실(小室)로 삼았던 것은 그런 이유였다. 명기는 따뜻함과 감기듯 달라붙기, 전체적 꿈틀거림(지렁이 천 마리), 흡인력, 깊은 곳 귀두(龜頭) 영접(물어주기) 그리고 유사시 조임을 통해 조루(早漏)를 억제해 주는 기능들이 있다. 물론 허리 기술(搖本), 달콤한 소리(甘唱), 빠른 오르가즘(速畢)도 명기의 조건이나, 그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명기(名器)는 우선 당..
가르침은 간단명료해야 한다. 본인의 지식 자랑은 가르침이 아니다. 견성(見性) 가르침도 마찬가지다. 바르게 깨우친 사람은 쉽게 이치를 설명하고, 난해한 것은 비유로 대신한다. 계율(戒律)과 고행은 필요 없다. 자기를 밝히는 것뿐인데, 무슨 단계가 그리도 많으며, 무엇이 그리도 복잡하단 말인가? 중도 포기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애를 써도 오르지 못할 나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전(經典)이나 어록(語錄)은 깨우침을 얻은 후에 읽어도 된다. 얕은 인식으로 견문만을 넓히다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른 깨달음에서 멀어진다. 선도(仙道)는 승강개합의수단전(昇降開合意守丹田)이면 끝이다. 그냥 숨을 걸어 힘을 빼고, 올리고 내리고(昇降), 열고 닫고(開合) 움직이면서 丹田에 마음을 두고만 있으면, 저절로 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