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승강개합 의수단전 본문

和光同塵

승강개합 의수단전

알아챔 2023. 4. 24. 04:32

가르침은 간단명료해야 한다.
본인의 지식 자랑은 가르침이 아니다.

견성(見性) 가르침도 마찬가지다.

바르게 깨우친 사람은 쉽게 이치를 설명하고, 난해한 것은 비유로 대신한다.

계율(戒律)과 고행은 필요 없다.
자기를 밝히는 것뿐인데, 무슨 단계가 그리도 많으며, 무엇이 그리도 복잡하단 말인가?

중도 포기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애를 써도 오르지 못할 나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전(經典)이나 어록(語錄)은 깨우침을 얻은 후에 읽어도 된다. 얕은 인식으로 견문만을 넓히다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른 깨달음에서 멀어진다.

선도(仙道)는 승강개합의수단전(昇降開合意守丹田)이면 끝이다.

그냥 숨을 걸어 힘을 빼고, 올리고 내리고(昇降), 열고 닫고(開合) 움직이면서 丹田에 마음을 두고만 있으면, 저절로 축기(蓄氣)도 되고, 운기(運氣: 小周天), 태식(胎息)도 된다.

성의가 문제지, 공부(眞理)는 난해하지 않다.

이것저것으로 머리 복잡하게 하지 말고, 수련은 간단히...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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