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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단전호흡'이란 단전(丹田)이 숨을 쉬는 것입니다. 숨을 밑으로 내리거나 배를 불룩하게 하는 것을 단전호흡이라 해서는 안 됩니다. 단전으로 숨이 쉬어져야 단전호흡이기 때문입니다. 폐호흡을 하면서 사람들의 단전은 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전을 깨어나야 단전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전을 깨어나게 하기 위해선 먼저 단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집중력도 필요하며, 아울러 온몸의 기운을 여는 수련(氣功)을 해야 합니다. 단전은 온몸의 기맥(氣脈)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기맥(任脈과 督脈)이 통관(通貫)된 것을 가리켜 소주천(小周天)이라고 합니다. 단전과 소주천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단전이 먼저 열려야 소주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전이 열리면 건강과 함께..
세상엔 ChatGPT 같은 수많은 사람이 있다. 교수, 성직자, 과학자 같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당신은 AI가 될 수 없다. 또, 될 필요도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공부는 창의적인 것, ChatGPT에게 질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당신에게 입력된 정보 중 쓸데없어진 정보를 모두 비워내야 한다. 그리고는 머리도, 가슴도 아니고, 배(腹腦)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단전명상(丹田冥想)이라 한다. 그것만이 ChatGPT와 협조하여 행복한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길이다.
우리가 단전(丹田)을 활성화해야 하는 이유는 단전(丹田)은 에너지 게이트(Energy Gate)이기 때문이다. 단전을 통해 후천지기(後天之氣)와 선천지기(先天之氣)가 연결된다. 후천지기는 육적인 세계, 즉 한계가 있는 세계다. 우리가 선천지기와 연결된다는 것은 영적(靈的)인 위치를 되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인간은 명실상부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 되는 것이다. 선천지기와의 연결은 사고(思考)를 변하게 한다. 깨달음을 준다. 자기(自己) 정체성(正體性)을 찾게 되고, 물질 중심의 사고에서 영적 세계를 동시에 사용하게 진보한다. 물질계와 정신계 양쪽을 넘나들며 살게 되는데, 그런 사람을 신선(神仙)이라고 한다.
"선도(仙道)의 맥(脈)은 이미 끊겼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선도라 할 수 없는 사이비가 선도를 표방하고, 신앙화하여 사리사욕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단체들이 여럿 있다. 산속에 숨어 고요히 앉아있기만 하는 것만이 선도는 아니며, 자랑삼아 초능력을 보이는 것도 선도가 아니다. 단전(丹田)과 소주천(小周天) 이야기가 나오면 두루뭉술하게 비껴가는 자칭 선도인(仙道人)들이 많다. 꼭 알아야 할 것은 단전과 소주천이 빠진 것은 선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입으로는 태식(胎息) 운운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을 나는 만나본 적이 없다. 생각(意念)으로 미미하게 기(氣)를 느끼면서 그것을 소주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 진정한 선도라면 구체화한 성명쌍수(性命双修)를 ..
풋내기들은 아직 진실한 사랑을 모른다. 단지 저돌적일 뿐이다. 남녀의 사랑은 물론 종족 보존을 위한 일이지만, 인간인 이상, 그것이 모두는 아니다. 욕구의 만족 외에 에너지(氣)를 일으켜 건강(아름다움)과 깨달음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효과도 무시해선 안 된다. 정(情)을 나눌 때, 일정 시간 동안은 사정(射精)을 지연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다. 발사(發射)를 하고 나면 급격하게 사랑이 식어버리기 때문이다. 선도(素女經)에서는 가급적 사출(射出)을 하지 말라고(接而不漏) 가르친다. 생명력이 빠져나가 공부에 힘을 잃는다는 이유가 크지만, 사랑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남자는 한껏 쏟아 놓고 나면 시큰둥해져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옮겨가는 경향이 크고, 여자는 만족감을 준 그 남자에게 더욱 집착하..
소주천(小周天)을 신비주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태극권 지도자라는 사람이 말입니다. 그의 스승이 잘못 가르쳤거나, 깜이 되지 못한다 하여 안 가르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태극권을 격투기라고만 생각하는 것은 치안(治安)이 귀했던 지나간 세월로 족합니다. 축기(蓄氣)를 하는데 태극권보다 우월한 것은 없습니다. 제법대로 태극권을 연공(練功)하면 축기(蓄氣)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다 말다 하거나, 주먹질 태극권은 빼고 말입니다. 태극권을 하는 사람으로서 단전(丹田)이 살아나는 것을 느끼면 지도해 줄 사람을 찾으십시오. 태극권을 통해 소주천(小周天)을 이룬 사람 말입니다.
잘 싸우는 사람은 상대의 힘을 역이용한다. 상대의 무기로 상대를 공격한다. 논쟁(論爭)할 때는 먼저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그의 말을 수긍해 줘라. 말을 많이 하면 쓸데없는 말도 하게 마련이다. 논리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그에게 부드럽게 말하라. 능숙한 토론자들은 중간중간 상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하면 상대는 허점(급소)을 보이게 마련이다. 상대보다 말을 적게 하면서 숨으로 상대의 기운을 단전(丹田)으로 끌어들여라. 한 호흡 쉬고 상대가 했던 말 중에 앞뒤가 맞지 않는 점을 찾아내라. 그것을 잡아 간단히 질문 형식으로 짧게 추궁하라. 미소 지으며 분명하게 말하라. 전세(戰勢)는 당신 쪽으로 넘어오게 된다.
세상 모든 것에 등급이 있듯, 초능력에도 등급이 있다. 하급 초능력자는 과시하듯 초능력을 부린다. 마술과 구별이 어렵고, 보통 대중 앞에서 Show를 한다. 중급 초능력은 확실한 작용은 있으나, 작은 인간사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의식(意識)을 전환시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능력이다. 상급 초능력은 초능력이라고 부를 수 없다. 그것은 초능력이 아니다. 마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계절이 바뀌듯, 꽃이 피듯, 그렇게 진행된다. 초능력은 Relax와 집중력, 그리고 시각화(Visualzation)에 의해 일어난다. 신선(神仙)도 등급이 있다. 몸을 가지고 속인(俗人)들과 함께 사는 신선을 인선(人仙)이라 한다. 인선이 육체를 벗으면 지선(地仙)이 된다. 그리되면 신(神)들과 동격(同格)이..
생각하는 것보다 깨달음은 쉽다. 자기가 자기를 아는 것이 왜 어렵겠는가? 문제는 깨달음의 유지다. 우리가 선도(仙道)를 닦는 이유, 매일 기운 점검을 하고 단전(丹田)에 기운을 모으는 이유는 깨달음(自性)을 놓치지 않고 살기 위해서다. 그 간단한 깨달음을 왜들 그리 어려워하는가? 첫째, 너무 오래 마음이 잊고 살았기 때문이고, 둘째는 깨달음에 이르는 효과적인 방법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신앙단체에서는 신도(信徒)들의 깨달음을 반기지 않는다. 깨닫고 나면 그들의 정신을 좌지우지(左之右之)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신(神)도 아니고, 신앙도 아니고, 바로 당신 자신이다. 그것을 위해 당신의 시간을 더 사용하라. 현명(賢明)하다는 말을 들을 것이다.
소주천(小周天) 이후 다시 의수단전(意守丹田)을 일정 기간 지속하면, 단전 중앙에 작은 기운 주머니가 하나 생겨 호흡에 따라 저절로 부풀었다 꺼졌다 하게 되고(2차 단전호흡) 그것이 상당시간 지속되면 그 중앙에 마치 불랙홀 같은 구멍이 하나 생기는데 그것을 현빈일규(玄牝一竅)라 한다. 현빈( 玄牝)이란 말은 "신비로운 어미"란 뜻이다.일규가 열리면 만맥(萬脈)과 통한다 했듯이 동시에 전신의 기맥(氣脈)들이 반응하며 에너지(氣)를 공유한다. 경험에 의하면 그 구멍(窺)는 왼쪽도 아니고 아래 쪽도 아닌 단전의 중앙(核)이며(용호비결 참조) 그 일 이후 양신(에너지체) 공부가 제대로 시작되는 것이다.단전축기(丹田蓄氣)와 함께 하복 좌측(下腹左側)에 구멍이 하나 열리는 것을 현빈일규라 하는 주장이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