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신선족의 지혜 본문

Taiji Yoga/13. 신선이냐 열반이냐 (To live or to vanish)

신선족의 지혜

thedaywemet 2020. 4. 16. 08:00

깨달음을 얻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여전히 새는 울고, 강물은 흐른다.

그래서 어렵게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고도 "별거 아니네" 하면서 다시 경전 공부에 몰두하는 비구(比丘)도 있다.

그의 기대치에 영 못 미쳤기 때문이다. 

그는 특출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한 행동에는 전혀 하자가 없다. 아마 그는 스스로 자기 생각들을 보통 때도 잘 정리하고 다스리던 사람이었는지 모른다. 

깨달음이란 더 이상 생각들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며, 우리의 괴로움들은 대부분이 생각이 원인이다.
 
'정견(正見)'이란, 모든 것은 변하며(無常), 몸이나 마음, 특히 생각이 나는 아니며(無我), 생각의 정리가 안 되면 일체가 고통(一切皆苦)이라는 것을 바로 보는(見)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그대로 행복하게 지내는지 어떤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 이 삶이 건강해야 하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근본적 두려움(죽음)으로 자유로운 길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깨달음과 함께 에너지(氣)를 얻는 '백두산 신선족(神仙族)'의 지혜이다.

면면히 이어 온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성명쌍수(性命双修)라고 한다.

728x90
반응형

'Taiji Yoga > 13. 신선이냐 열반이냐 (To live or to van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풍처럼 살다 가자  (0) 2020.05.09
자존감이 높은 사람  (0) 2020.04.20
人仙, 地仙, 天仙  (0) 2020.03.18
불교 공부와 선도 공부  (0) 2020.03.17
무위  (10) 201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