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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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ji Yoga/13. 신선이냐 열반이냐 (To live or to vanish)

人仙, 地仙, 天仙

thedaywemet 2020. 3. 18. 08:00

선도(仙道)를 닦아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을 연구 발전시키는 사람을 '인선(人仙)'이라 한다. 그는 은둔하지 않으며,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를 버리지 않는다. 그의 삶은 부러울 정도로 풍부하다.

仙道 기초 공법만 습득하고 단전(丹田) 자리만 확보했다면,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며 산다면, 그를 '人仙'이라 부를 만하다. 

'지선(地仙)'이란, 소주천(小周天)과 양신(養神)을 통해 환지본처(還至本處)를 이룬 사람을 말한다. 그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재물과 권세에 집착을 갖지 않고 살며, 기회가 있는 대로 절대계를 드나들기도 하는 사람이다. 다른 말로 그를 '보살(菩薩)'이라고 부르며, 보시(布施)를 생활화하며 산다.

'천선(天仙)'이란, 세상을 벗어나 지상 세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린 사람을 말한다. 그는 하느님과 동격(同格)이다. 필요할 때 세상에 오시기도 하지만 임무를 마치면 곧 제자리를 찾아 떠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天仙에 대해선 그리 흥미가 없다. 地仙 정도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 산다.  

늘 내 몸과 마음에 흐르는 에너지(氣)를 관(觀)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소주천을 얻게 하는 일을 쉬지 않는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일이 아니라 취미 생활(?)이고,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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