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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공부와 선도 공부 본문

Taiji Yoga/13. 신선이냐 열반이냐 (To live or to vanish)

불교 공부와 선도 공부

thedaywemet 2020. 3. 17. 08:00

불교(佛敎)의 깨달음은 머리에서 시작해(頓悟) 가슴을 거쳐(解悟) 배로 이동(證悟)하지만, 선도(仙道)는 오직 하단전(下丹田) 중심으로 공부를 간편하게 진행한다.

상중하(上中下) 丹田은 하나로 결합하여 있어서 下丹田을 닦으면 中, 上丹田은 저절로 닦아지기 때문이다.

선도에는 상기병(上氣病)이 없다. 그러므로 다른 수행으로 얻어진 상기병도 선도를 닦으면 저절로 없어지게 되어 있다.

몸, 기운, 맘(精氣神) 순으로 차례로 닦기 때문에 우선은 공부속도가 다소 느린 듯해도 기초가 되는 몸의 기운부터 든든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리함도 지니고 있다.

불교는 깨달음(性) 공부 일변도로 되어 있지만, 선도는 성명쌍수(性命雙修)를 기본으로 한다.

성명쌍수란 性(본래 마음)과 命(건강과 사명)을 동시에 닦는다는 뜻으로 命으로 시작해 性을 닦고, 그것이 다시 命(인간의 사명) 공부를 향상하는 그런 공부법이다.

이 시대에 적합한 행법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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