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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거짓말, 인격 타락의 시작

알아챔 2024. 3. 18. 09:47

한두 번의 거짓말은 그냥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세 번 넘어 반복되면, 누구라도 참기 어렵다. 희롱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거짓말도 종류가 있다.
누구나 아는 뻔한 거짓말, 이를테면 장사치가 이문을 남기지 않는다, 처녀가 시집 안 가겠다, 노인이 어서 죽겠다는 말 정도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거짓말이다.

또한 상대의 마음을 배려한 하얀 거짓말은 예술에 속한다.

하지만 작정하고 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짓말은 범죄다. 그런 경우는 법적 처벌이 불가피하다.

대화할 때 상대의 눈을 보라.
눈이 흔들린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눈을 피하려 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몸짓도 마찬가지다.
최소한의 양심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실수는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짓말로 얼버무리다 보면 인격 회복이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거짓말하는 사람의 영혼에는 악귀가 들러붙는다는 말이 있다.

방의(憑依)가 된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하는 거짓말이다.

늘 깨어서 자기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자칫 거짓말쟁이로 낙인이 찍히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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