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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성명쌍수] 자기를 아는 사람

알아챔 2023. 7. 27. 15:21

말은 무성하지만.. 자기를 아는 사람은 너무 희귀(稀貴)하다.

 

자기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몸이 부실하거나 없는 사람은 사람으로선 부족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기운(氣運)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기운이 없어도 그것은 사람이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자기 마음을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은 몸과 마음을 조정하는 사령관 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도 마음도 기운(氣運)도 '나'는 아니다.

그것들은 무상(無常)하기 때문이다.

 

그것들 뒤에 그것들을 지켜보는 신령(神靈)한 물건이 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을 챙기는 것을 수행이라 하고,

늘 그것과 함께하는 자를 가리켜 '깨달은 자' 혹은 '부처'라 한다.

 

그리고 기운까지 자유자재한 사람을 신선(神仙)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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