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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접이불루

알아챔 2023. 4. 29. 07:32

운우(雲雨)의 정()’을 이야기하면 누구나 흥미를 느끼게 마련이다.

그만큼 인생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남녀의 사랑이다.

 

'접이불루(接而不漏)'라는 말이 있다.

소녀경(素女經) 등에 나오는 말로, 남녀가 서로 관계를 맺되 사정(射精)은 자제한다는 말이다.

 

젊어서는 다소 낭비해도 큰 문제가 없겠으나,

건강을 챙기거나 에너지() 수행을 하는 사람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일이다.

 

접이불루를 접이불사(接耳不射)라고도 하지만, 그 말은 사정을 전혀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게 되듯이, 정액(精液)도 주기적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관계 시 세 번에 한 번꼴은 시원히 내어놓아야 여성을 위해서도 유익하다.

 

사정을 제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소주천을 이룬 사람은 기운(氣運)의 회전으로 컨트롤을 한다.

그러면 효과적인 환정보뇌(還精補腦)가 된다.

 

또한 배출을 자제하면 할수록 운우의 정은 더욱 깊어지게 마련이다.

부족함이 넘침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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