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선도] 선도 본문

선도와 요가

[선도] 선도

알아챔 2017. 1. 6. 10:41

선도(仙道) 신선(神仙)같은 고상한사람되게 하는 가르침이다.

 

선도의 과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 조신(調身) 즉 몸을 편안하게 움직여 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이며,

둘째, 조식(調息) 즉 숨을 잘 조절하여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이며,

셋째, 조심(調心) 즉 마음을 밝게 하여 본성을 명료하게 하는 것이다.

 

선도는 그 세 가지가 고상한 사람이 되는 기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몸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매일 아침 혹 불편한 곳은 없는가를 살펴 그것을 해소한다

이어서 종일 숨, 즉 기()흐름에 부족함이 있는가를 살펴

통기(通氣)축기(蓄氣) 그리고 운기(運氣)에 정성을 들이고, 

부가적으로 마음을 관찰하는 것으로 본성(本性)과 가까이 한다.

 

그 세 가지는 따로 따로 하는 것이 아니고 거의 동시다발로 이어진다

조신을 하면서 조식을 하고, 조식을 하다보면 자연히 조심이 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조신과 조식은 유위법(有爲法)이며 조심은 무위법(無爲法)이다. 

즉, 조신과 조식은 의지(意志)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며, 

조심은 일체의 노력이 없이 그저 흐름에 맡긴다는 것이다.

 

선도는 단전(丹田)을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단전만 제 기능을 회복하면 

깨달음 즉 자성(自性)을 저절로 보게(見性) 되기 때문이

()이란 에너지센터이며 밝음의 원동력이다.

 

선도는 마음을 따로 조절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위법이므로 

밝아지기만 하면 고쳐져야 할 것은 저절로 고쳐지고, 

보여져야 할 것은 저절로 보여진다고 가르친다.

 

고로 단전을 지킨다는 의미인 의수단전(意守丹田)을 주로 이야기할 뿐,

따로 견성(見性)이나 열반(涅槃)을 강조하지 않는다

밝아지면 보일 것이고 본성에 머물면 자연히 고통(苦痛)에서 벗어나 

편안(便安)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선도는 일반적 수행법과 다르게 건강과 무병장수, 즉 득명(得命)을 강조한다

선도가 축기(蓄氣)와 운기(運氣) 즉 소주천(小周天)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이다.

 

결국 회선(回仙) 즉 신선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는데, 

그 의미는 우리가 이미 신선이었다는 대전제가 그 밑에 깔려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