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이 사과할 줄 안다

사과할 때는 진정으로 상대의 아픔을 헤아려야 한다.

'유감'이라든지, 대충 때우고자 하는 태도의 사과는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특히 정치인들의 못된 태도는 과연 그들에게 국민의 미래를 맡길만한 자격이 있는지 의심이 들게 한다.

사과할 때는 머리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깊은 진정성이 보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쳐야 한다.

뻣뻣이 서서 거만하게 책을 읽는 듯이 하는 사과는 상대의 마음을 눅이지 못한다.

사과에는 반드시 응분의 배상이 따라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말 몇 마디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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