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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알아챔 2023. 3. 7. 00:51

과거(過去)는 손댈 수 없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이동하지 말라.

지금 여기에 머무는 순간, 과거는 힘을 잃어버린다.

과거에 있었던 오류(誤謬)로 괴로워하지 말라.
과거는 그저 과거, 지나간 흔적일 뿐이다.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가면 모래 위에 새긴 글씨와 모래성들의 자취가 말끔히 사라지듯, 현재(現在)가 선명해지면 질수록 과거는 힘을 잃는다.

과거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속에 녹아 있다.

현재 속에 머물라.
자아(自我)의 밝음이 빛을 발하는 순간, 과거는 스러진다.

불미스러운 모든 기억도 아름다움으로 새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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