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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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매춘?

알아챔 2023. 3. 7. 00:41

사창가를 찾은 학생이 거기서 교수를 만났다.
"아니, 교수님도 이런 데 오세요?"
"얌마... 교수는 거시기도 안 달렸냐?

학생이 교수에게 다시 물었다.
"옛날엔 가족을 위한 희생으로 피치 못해 몸을 팔았다던데, 요새는 명품을 사려고 자청해서 몸을 팔고, 또 그것을 즐기는 여자도 꽤 있는 거 같아요"

늙은 교수가 말했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옛날에도 그랬어."

매춘(賣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Korea에서 매춘은 현행법상 위법이다.

성 노동자는 학대의 피해자고, 손님은 사이코패스 강간범인가?
정숙한 부인을 둔 그럴듯한 남성이 왜 유곽을 찾는지 혹시 알고 있는가?

매춘은 불결한 일인가?
자위행위조차 Bible은 죄라 규정하는데?

일본은 패전 후, 미군들에게 자국 여인들을 팔아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도 그 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매춘 여성에게 있어 그것은 직업이다.
당당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나라도 있다.

너무 매춘부에게만 굴레를 씌우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일이다.
고급 별장 매춘을 하고도 무혐의를 받은 특권층 검사도 있었으니 말이다.

매춘을 원하는 남성이 없다면 매춘부는 없다.

그리고 "사람을 사는 것이 아니고, 서비스를 산다"는 해석도 있다.

매춘부는 "너희들 역시 성을 팔고 있다"고 욕하는 사람을 힐난한다.
그 말이 모욕으로 들린다면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랑은 없는 습관적인 Sex라면  역시 매춘이 아닐까?

여권신장이 된 요새는 역매춘(호빠)도 심심치 않다.

Sex는 사랑의 표현이며, 상대에 대한 존경이다.
성인으로서 서로의 동의 하에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다.

원치 않는 성관계를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자가 있다면 모를까,
떳떳하게 여성 편에서도 남성을 고를 자유가 있고, 또 당사자가 그것을 성(聖)스런 노동쯤으로 생각한다면 어떨까?
이 사회에는 돈을 내지 않고는 여인의 향기조차 맡아볼 수 없는 불우한 남자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본 적은 있는가?

비록 One-night stand가 들풀처럼 번지고 있는 세상이지만 말이다.

내가 오늘 너무 많이 나갔나?
잃을 게 많은 사람은 꺼낼 수도 없는 이야기를 신랄하게 한번 털어 보았다.

나?
나는 복이 많은 남자(사주에 紅艶殺)라, 늘 사랑하는 여인이 곁에 있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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