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믿음 (25)
谷神不死
실패를 맛보면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자책들을 한다. 하지만 세상일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음속에 "너무나 당연해, 당연하고말고"라는 그 생각이 일을 성사시킨다. 땀만 뺀다고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짬짬이 그 일이 이루어져 즐거워하는 자기를 보라. 물론 시각화(Visualization)를 통해서 무르익도록 하라. 마치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이... 노력이 부족하다 하지 말라. 믿음이 부족하다고 말하라. 솔로몬은 말한다. "빠른 경주자라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고...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무슨 일을 하며, 머무르고 있는 곳이 어딘지를 안다면, 내가 어떤 류(類)의 사람인지를 곧 알 수가 있다. 스스로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사는지에 대해선 굳이 말을 안 해도 말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정성 쏟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당신의 미래(未來)다. 생각과 믿음이 사물을 끌어오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가치다.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집에 살고 있을지라도 말이다. 자기를 바꾸려면 먼저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당신의 일, 만나는 사람, 그리고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장소는 생각이 바뀌면서 자동으로 바뀐다. 하늘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심는대로 거두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믿음이란 확인이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 실제성을 부여하는 것(바라는 것의 실상)이며, 나타나지 않은 것을 증거(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로 채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스스로 선택했든, 타인에 의해 유도되었든 매우 주관적인 것이며, 설명이 불가능한 것에 대한 강요이다. 그 믿음이 혼자만의 것일 경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강요되는 절대적 信仰(우러러 받드는 믿음)으로 탈바꿈 되고나면 우리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 나는 믿음을 신앙으로 바꾸는 자들을 잘 이해한다. 그것이 그들의 재산과 권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믿음와 眞理를 동의어로 만들고, 신앙을 종교(宗敎)라 주장하지만 결코 믿음이 진리일 수는 없으며 신앙이 종교일 수는 없다. 우리는 무엇이든 믿을 수 있지만 ..
믿음이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믿음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신은 당신의 믿음에 대해 얼마나 믿고 있는지 궁금하다. 聖書는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히브리서 11:1)"라 정의했다. 참으로 난해한 말이다. 히브리서를 쓴 사람은 과연 이해를 했는지 의심스럽다. 저자 역시 바울, 바나바, 아볼로, 누가 등등 추정만 할 뿐 모호하다. 믿음은 바라는 것(Hope)이고, 보지 못하는 것(Not seen)이라 했다. 바라는 것이 실상이 있는가? 보지 못하는 것으로 증거를 삼을 수 있는가? 믿음은 실체가 아니라, 미지(未知)의 것에 대한 마음 작용이다. 누가 Substance(물질)를 실상(實像)이라 번역했는지 알 수 없지만...증거(Evid..
다수의 사람이 믿고 있는 것들... 긴 세월 변함없이 믿어왔다는 것들... 논리의 앞뒤가 딱딱맞아 이론(異論)이 전혀 불가능한 것들... 믿을 만한 출처로부터 온 정보들... '그것만은 변함없이 옳은거야'라고 평생 배우고 익힌 지식들... 경전의 말, 그리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선지자의 말들까지... 모두 모두 '아니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도저히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것이 있다면 희망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끝(究竟)이다'라고는 결코 말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