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새는 한 날개로 날 수 없다 본문
체(體)와 용(用)은 나누어 생각할 수 없다. 체가 없는 용은 따로 존재할 수 없으며, 용이 없는 체는 체라고 할 수도 없다.
이(理)와 氣도 마찬가지다. 이(性)가 없이 氣는 작용할 수 없으며, 氣의 작용이 없는 성품(性品)은 무용지물이다.
깨우침이 없이 氣만 닦는다고 안정이 올 수 없으며, 아무리 큰 깨우침이 있더라도 그것을 뒷받침해 줄 에너지가 없다면 허망함만 남을 것이다.
견성(見性)을 이루었다면 氣 공부에 힘써야 하고, 氣를 알았다면 그것이 밝음(깨달음)으로 이어지도록 생각들을 정리하여야 한다.
새가 한 날개로만은 날 수가 없듯이, 理와 氣의 관계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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