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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상위인지(Metacognition)

알아챔 2024. 3. 11. 02:00

 

 

상위인지(Metacognition)를 개발하기 위해선 늘 깨어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알아야 할 것은 우리에겐 두 벌의 오감(五感)이 있다는 것이다.

한 벌은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의 육체적 오감이요, 다른 한 벌은 정신적 오감이다.

눈을 감아도 보이고, 기억을 살리면 들리고, 냄새나고, 맛이 나고, 감각을 일으키는 것, 그것이 정신적 오감이다.

 

정신적 오감을 개발하면 상위인지(上位認知) 기능은 동시에 살아난다.

 

그 중 특히 정신적 시각(視覺), 즉 시각화(Visualization) 연습이 중요하다.

그것은 초능력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멀거니 TV 시청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해마는 힘을 잃고, 인지력(認知力)은 퇴화한다.

해마의 퇴화는 치매(癡呆) 증세로까지 발전한다.

 

해마의 퇴화를 방지하려면 은은하게 몸을 움직여 줘야 하는데, 특히 태극권이 좋다.

힘을 빼고 천천히 움직이면 뇌(腦)는 휴식하게 되고, 그것에서 해마는 힘을 얻는다.

 

상위인지는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서, 창의력이 필요한 연구원에게도,

깨달음을 구하는 수행자에게도, 모두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이다.

 

방법으로는

1. 눈을 감고 100부터 ..1까지 숫자를 내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2. 보통 명사(공, 눈, 돈, 삽, 문, 방)를 100개 차례차례 떠올리기

3. 벽에 찍어둔 점에 장시간 집중하기

 

그리고 결정적인 방법으로 의수단전(意守丹田), 즉 단전(丹田)에 마음을 고정하는 것인데, 기운 공부하는 사람들이 쓴다.

 

선도(仙道)에서 의식과 에너지(氣)를 계합시키기 위해 쓰는 방법인데, 쉽게 삼매(Samadhi)를 체험할 수 있으며, 컨티션 조절과 잡념들로부터 자유를 얻는 데도 좋다.

 

먼저 외단공(外丹功)을 배우는 것이 좋다.

함께 실행하면 상위인지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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