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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소승과 대승

알아챔 2023. 5. 20. 10:43

소승(小乘)과 대승(大乘)은 전혀 다른 신앙 형태다.
그 둘은 같은 불교가 아니다.
대승의 승려가 소승으로 가는 것은 마치 개혁신교(改革新敎)의 목사가 유대교로 개종하는 것과 같다.

소승의 가르침은 일체가 고통(一切皆苦)이므로, '열반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만, 대승의 교리는 열반적정(涅槃寂靜), 즉 원래가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것이다.

소승은 완전한 열반(無餘涅槃)에 이르기 위해 몇 生을 거듭나며 닦아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바로 열반적정을 자각하면 그것으로 상락아정이다'라고 대승은 가르친다.

신앙은 자유다.

완전한 소멸을 위하여 몇 생을 다시 태어나 닦는 쪽을 택하던가, 지금 담박 깨우쳐 영원한 행복을 이르든가, 선택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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