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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노인(老人)일수록 운동은 필수적이다. 근육이 줄고, 기력(氣力)이 떨어져 게으름을 피우고 싶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자기를 다잡아야 한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質) 문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우선 걷기가 좋은데 산책 정도로는 부족하다. 70이 넘었다 해도 시속 4km로 시작하여 5km까지 늘려야 좋은 컨티션을 유지할 수 있다. 빠지는 날 없이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난다. 비 오는 날을 위해 워킹머신(20만원)을 하나 장만하라. 허락한다면 달리기보다 자전거 타기를 권한다.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치매 예방에 좋다. 요즘엔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다. 처음엔 천천히 타다가 평속 25km가 되도록 한다. 주 3회(2시간)를 타야 하는 이유는 허벅지와 장딴지 근육 때문이다. 심폐의 건강 그..
운동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기운을 흐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야말로 뇌를 살아있게 하는 법이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로부터 일을 빼앗아 갔는데, 그것은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우리를 쇠퇴시킨다. 운동 부족은 고혈압, 당뇨의 원인일 뿐만이 아니라, 뇌를 오그라들게 만들어 인간으로서의 존재 자체를 위협한다. 운동 부족은 스스로를 죽이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를 죽음(열반)으로 이끈다. 운동을 습관화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존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신과 치료에 운동을 활용하는 깨어난 의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기록경기나 승부를 다투는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해야 한다. 그런 것들은 뇌의 활성화와 관계가 없는 이유는 에너지가 다툼에 주로 쓰이기 때문이다...
"매일 적당한 운동과 건강식을 하고, 숙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그리하면 건강 장수할 것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따르는 사람은 극히 적다. 운동하기 싫고, 건강식은 입에서 거부하며, 쓸데없이 늦게 자고, 별것도 아닌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남들처럼 살다가 죽을 것이다. 낙관적(樂觀的)으로 세상을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심지어 낙관주의는 타고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수행자(修行者)라고 해서 모두 깨달음을 얻고 소주천(小周天)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일체가 고통(一切皆苦)이라고 스스로에 최면(催眠)을 걸고 사는 한, 그에게는 괴로움만 이어질 것이다. 희망이라는 것은 없고, 다시는 태어나지 않겠다고까지 결심하고 사는 한, 인생이 ..
당독소(糖毒素)란 단백질과 당(糖)이 결합하여 생기는 물질이다. 나이가 들수록 단 것을 삼가야 한다. 당은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혈액 속에 남아 있게 되어 문제를 일으키니 말이다. 당독소가 문제가 되는 것은 피부 노화, 당뇨, 암, 동맥경화, 백내장, 생리불순 등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체내에서 저절로도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식품을 고온에서 굽거나 튀기면 많이 만들어지는 물질이라고 한다. 당분이 많은 음료수나 빵, 과자, 사탕을 자제해야 하며,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피자, 햄버거, 프라이드치킨과 라면)의 상식(常食)을 줄여야 한다. 고기는 삶거나 쪄 먹는 것이 당독소를 피하는 법이다. 대부분의 음식은 단백질과 당분이므로, 우리가 완전히 당독소를 배제하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당독소(糖毒素)..
누구나 알만한 나의 스승 중 한 분은 낙상(落傷)으로 고관절을 상해 오래 자리보전하시다가 돌아가셨다. 평소 보약(補藥)은 자주 드셨으나, 많은 시간을 앉아만 계신 것이 주원인이었다. 나이가 들면 하체(下體)의 힘이 줄고 평형감각(平衡感覺)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리되면 뇌에 이상이 없어도 중심 잡기가 어려워진다.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은 당연히 운동이다. 운동 중에 제일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부작용 없고 멋스러운 태극권(太極拳)이 압권이다. 태극권은 자세를 낮추고(騎馬勢) 몸의 중심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것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자세를 낮추니 하체에 힘이 붙게 마련이고, 몸의 중심을 좌우로 옮기니 평형감각이 줄어들지 않게 한다.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으나, 기운(氣運)의 운용을 통해 신선(神仙..
운동을 하지 않고 건강할 수는 없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러하다. 약간의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면 몸이 새롭게 태어난다. 세포들이 Refreshing 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스트레스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아니면 정신은 불안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는 상당히 해소되지만, 그루터기까지 잡히지는 않는다. 마음을 알아채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에너지 흐름이 좋아야 한다. 그래야 온전한 건강 생활이 가능하다.
백신은 맞은 적도 없지만 환자와 함께 생활을 하고, 밥을 같이 먹어도, 코로나와는 따로노는 사람이 있다. 뛰어난 면역력을 가진 이른바 수퍼 면역자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뭘까? 의사(醫師)들의 말에 의하면, 첫째, 기본적으로 자연면역력이 높은 사람이고 두 번째는 과거 감기 등으로 알게 모르게 획득면역을 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본 면역력을 기르고, 선도(仙道)의 설명처럼 기(氣)가 막힘없이 흐르게 해야 한다. 그래야 병(病)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자연 면역력을 가지려면... 1. 균형있는 식사 특히 잡곡밥, 발효 음식, 달걀, 황태, 미역국, 카레, 과일, 샐러드 2. Relax 그리고 질 좋은 수면(睡眠) 3. 짬나는 대로 Mind control, 호흡명상 등을 공부하고, 4. 규칙적인 운동(걷기,..
늙을수록 건강이 더 필요하다. 먹는 것만으로 건강을 지킨다고 생각하지 말라. 침대에 눕는 시간과 소파에 기대 앉는 시간을 줄이라. 속하게 저승으로 달리는 나쁜 습관이다. 귀찮아도 먹는 것, 보는 것보다 운동을 취미로 가져라. 자전거나 수영을 즐겨도 좋고, 여유가 있다면 P.T(Personal Training)를 신청하라. 여의치 않다면 노인들을 위한 지역사회 체조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다. 외로울 때마다 명상(冥想), 즉 자기관조(自己觀照)의 시간을 가지라. 그것을 통해 자기 안의 캐릭터(Character)들과 대화하고, 그 내용들을 SNS로 남겨 젊은이들과 대화하라. 한 달에 한두 번은 연극이나 영화관람을 위해 외출하고, 누구든 불러내어 외식(外食)을 함께 하라. 아마도 외로울 사이가 없을 것이다.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