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자성은 진리와 통한다 본문

Taiji Yoga/5. 진리 (the Truth)

자성은 진리와 통한다

thedaywemet 2019. 12. 18. 08:00


깨달음이란 자성(自性)을 깨우치는 것, 이른바 견성(見性)입니다. 

그것은 Oneness, 즉 Brahman과 Atman의 합일(合一), 그리고 알라의 품에 안기는 것이며, 이기(理氣)의 일원(一元)이며, 무위자연(無爲自然)이고, 늘 하느님과 함께(Immanuel)입니다.

견문각지(見聞覺知) 모두가 깨달음의 방편입니다. 깨달음은 서울에 입성(入城)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동문으로 들어가든, 서문, 남문 어느 문을 통해서든, 우리는 서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깨닫고 나면 모든 경전(經典)과 통합니다. 어떤 성인(聖人)의 말씀이든지 그 의미가 저절로 가슴에 전해집니다.

신앙(信仰)은 진리(眞理)가 아닐 수 있습니다. 고로 신앙을 통해서는 깨닫기 어렵습니다. 신앙인들은 오직 자기가 신봉하는 것만을 진리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자성(自性)이란 진리와 통하며, 진리는 시간과 공간의 장애를 받지 않습니다. 진리는 다투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디를 가나 공통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옳다고 하는 것이 저기서는 틀리다고 한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깨달음은 타인에게 인가(認可)받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를 검증(檢證)하여 오차가 없다면 깨달은 것입니다.

깨닫고 못 깨달은 것의 차이는 자기가 스스로를 깨달았다고 정말로 인정(認定)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기는 자기를 결코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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