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Reality 본문
사후의 세계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소리를 마음에 담아 믿고 사는 사람도 있다.
사후를 주장하는 그 사람이 정말 죽음을 알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지도 않고 말이다.
죽음 뒤 이야기는 누군가 꾸며낸 이야기를 각색하는 것이다.
열반(涅槃)을 위하여 수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죽어서 지옥을 피하기 위해 공덕을 쌓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꿈을 좇고 있을 뿐, 자기가 누군지 그 당체(當體)에는 관심이 없다.
그것, '주인공'을 찾아야 한다.
바로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실재(Reality)요,
그것이야말로 세상의 끄달림들을 벗어나게 하고, 당장 극락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주체(主體)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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