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꼰대면 꼰대 값을 하자 본문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꼴값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나잇값과 꼴값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도 아니면 옷값 정도는 하고 살아야지요.
그래야 사는 것처럼 사는 게 아닐까요?
나이를 먹었으면 그에 걸맞은 말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너무 돈, 돈하며 대접만 받으려 하면 살면 추합니다. 무엇으로든 늘 베푼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물론 독서와 깊은 성찰(省察)이 필요하겠지요.
그럴듯한 외모(꼴)를 가졌다면 그 값을 치러야 합니다. 머리 치켜들고 폼만 잡아서야 되겠습니까?
비록 돈 들여 뜯어고쳤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노년의 무성한 백발과 깊은 주름만 보고 그가 오랜 인생을 살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 노인은 오래 산 것이 아니라, 단지 생존한 것일지 모른다"라는 세네카는 말했답니다.
이 소리로 가슴이 뜨끔하다면 잘 사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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