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본문

Taiji Yoga/1. 삶, 꿈이 아닌 현실 문제 (Life, the reality)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thedaywemet 2020. 8. 31. 08:00

독재정권하에서 독재자에 동조하면 남들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민주화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반기지 않습니다.
누리던 것들의 일부를 내어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겨나는 것이 친일파, 친미파입니다.
 
깨달음이 무엇인지, 소주천(小周天)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에게 깨달음과 소주천이 필요하다고 하면 일단 그들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 몰라도 잘 먹고 잘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쓸데없는 것이 부가(附加)되면 기존의 생활 일부가 달라질 수 있고
그것에 시간을 할애하게 되면 기존의 즐기던 것 일부를 내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깨달음 공부나 소주천을 위해 특별히 희생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이왕 하던 운동을 좀 나이에 맞춰서 체계(體系)를 잡아서 하고(운동 싫어하는 사람은 예외), 이왕 하던 마음 다스리기 공부를 편견(偏見)을 버리고 제법에 맞춰서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이란 자기가 누군지를 아는 것이며, 소주천은 난조(亂調)를 이루는 몸의 에너지(氣)를 통하게 하고 탄력을 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먹는 것이나 직업과 신앙(信仰)을 바꾸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 깎고 어디론가 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하겠다는 마음과 어떤 것이 더 진실에 가까우며 합리적인가를 검토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깨어나고 건강해지면 자기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들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끌어내어 깨달음이나 소주천 같은 것은 필요 없으니 집착을 버리고 자기 이야기나 믿으라고 합니다.
 
세상의 일은 모두 필요에 의해서 생겨나는 것이니 그들에 대해 굳이 재론(再論)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안 감사도 나 싫으면 안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에 대한 모든 결정은 자기에게 달려 있습니다.
견디기 어렵고 코로나 위험이 있다고 해도 태극기 들고 광화문 광장에 갈 수 있습니다. 전적으로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이어지는 결과도 자기가 받으면 그만입니다.
 
깨달음을 얻었다는 대도인(大道人)도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요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나의 선도(仙道) 스승 한 분은 가볍게 넘어졌는데 고관절(股關節)이 골절(骨折)되어 몇 년간을 대소변을 받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흡에만 신경 쓰고 평소 운동에는 무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내가 아는 깨달았다는 큰 스님 두 분은 치매(癡呆)로 체면 깎이고 고생하다 돌아가셨습니다.
자기 몸과 마음 관리를 소홀히 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복불복(福不福)이라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본능(本能)으로만 살지 않고, 자신을 개선(改善)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깨달음과 소주천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 힘들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깨달아 있고, 기본으로 기(氣)는 돌고 있어서 자기 자신을 믿고 꾸준성만 발휘한다면 남녀노소(男女老少)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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