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산은 산, 물은 물 본문

和光同塵

산은 산, 물은 물

알아챔 2024. 4. 23. 08:59

함부로 자타일여(自他一如)를 말하지 마십시오.
그러다 큰코다칩니다.

잠시 상대와 내가 하나로 느껴졌다고
'우리는 하나다'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저의를 의심받게 됩니다.

'나는 우주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으세요.
남들은 정신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그 자리'를 찾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그 자리에 안주하십시오.

그 자리엔 같은 것도 다른 것도,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우주도 하느님도 없습니다.

그 속에 살지 못하는 한, 그리 말하지 마십시오.

그 속에 살고 있어도 혼자만 알고 있으세요.
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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