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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공부와 불도 공부 본문

和光同塵

선도 공부와 불도 공부

알아챔 2024. 1. 10. 10:43

선도(仙道) 공부는 퇴화한 단전(丹田)을 부활시키고,

소주천(小周天), 즉 임독맥(任督脈)을 관통시켜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일견 어려워 보이지만, 일심(一心)을 가지고 조금만 시간을 써보세요.

임독맥은 엄연히 존재하고, 단전 역시 살아있으므로 의지를 세우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밥 먹듯이 공부하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참고로 나는 하루 한 번 밥을 먹습니다.

 

불도(佛道) 공부는 더 쉽습니다.

자기가 누군지만 알아내면 끝나는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엄연히 존재하는 '나'를 모르고 어찌 살아있다 할 수 있겠습니까?

 

공부는 단어의 의미를 아는 것으로 90%가 완성됩니다.

나머지 10%는 끈기입니다.

 

어제 경주의 백운암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왔습니다.

백운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심혈관 질환으로 몸이 많이 불편하셨지만...

 

그의 핵심(核心) 가르침은 모양도 없고, 생사(生死)도 없는 '그것'을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빠른 사람은 반나절에 찾지만, 느린 사람은 평생 애써도 못 찾는다고 했습니다.

 

잘 찾아보십시오.

선도인에게는 아주 쉬운 것입니다.

 

일단 나에게서 '나' 아닌 것들을 제하여 보십시오.

마지막에 하나 남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진아(眞我)'라 부르는 '자성(自性)'입니다.

그것을 그들은 '진공묘유(眞空妙有)'라고도 그리 부릅니다.

 

일단 몸과 마음의 힘을 빼야 합니다.

그게 약간 어렵지만 선도인(仙道人)에겐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잠시 그리하다 보면 오롯이 하나 남는 것이 있습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초등학생도 한 시간이면 알 수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물론 약간의 집중력과 자신감이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금년 중 수많은 견성자(見性者)가 화도(華道)에 나올 것입니다.

중학생들이 그 주축이 될 것입니다.

 

일단 깨닫고 나서 소주천 공부를 하면 쉽습니다.

'생사 없는 그것'을 이미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에너지를 입혀야 생사가 없습니다.

소주천은 '생사 없는 그것'에 '에너지(氣)'를 입히는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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